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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회소식

115주년 여성의날기념 진주여성대회
작성일 : 23-03-08 12:55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96  

오늘 115주년 여성의날 기념 진주여성대회 행사를 가졌습니다!!

2023년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진주여성대회 선언문

퇴행의 시대, 거센 연대의 불꽃으로 성평등을 향해 전진하자!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은 여성들이 사람으로서 온전히 존중받고 마땅한 제자리를 찾기 위한 투쟁으로 시작되어 지금도 현재 진행형이다. 세상은 퇴보하여 ‘구조적 성차별은 없다’고 외친자가 대통령이 되었고, 여성가족부 폐지를 운운하며 성차별을 공고화하고 있다.

 심화된 불평등 속에 성차별은 가속화되고 있으며, 철저하게 구조적으로 작동되고 있다. 한국은 OECD국가에서 부동의 성별임금격차 1위의 나라이며, 2022년 세계경제포럼이 발표한 젠더 격차 지수 99위로(146개국 중) 최악의 유리천장 지수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여성노동자의 절반이 비정규직이며 이들의 월 평균임금은 최저임금에도 미치지 못 한다. 채용에서부터 경험하는 성차별, 불안정한 고용과 성적 괴롭힘이 난무하는 일터, 장시간의 강도 높은 노동은 우울과 빈곤으로 이어지고, 우리의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여성에게 강요된 돌봄노동은 사회구성원의 재생산활동의 주요한 필수노동임에도 그림자 노동으로 여기며 존중받지 못한다. 자본은 여성의 노동을 언제나 교체가능한 소모품으로 인식하며 불안전한 일자리가 당연한 것처럼 여기고, 착취하여 막대한 이윤을 축적하고 있다.   

 더 교묘해지고 심화되는 젠더 폭력은 여성들의 일상을 침해하고, 가정과 일터에서 죽음을 당하기 일쑤다. 여성을 성적대상화하고 사람으로 존중하지 않는 사회구조는 학교, 직장 등 일상에서 디지털 성범죄를 양산하고 있다.

 가해자에게 피해자에 대한 진정한 사과조차 요구 못하는 굴욕적인 일본강제동원 해법안은 정의가 바로 서지 않는 나라임을 공표하는 것과 다름없다. 피해자에게 억지로 가해자를 용서하라는 영혼 없는 정부의 방식은 바로 지금, 여성들이 마주하는 성차별 현실이다.
 
 난방비 폭탄을 비롯하여, 월급 빼고 다 오른 물가, 전쟁을 부추기는 군사훈련, 기후정의와는 먼 정부정책 속에서 민중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그 최전선에 여성들이 있다. 최악의 저출생시대로 돌입된 2023년, 여성들은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것이다. 단 몇푼으로 재생산이 이루어질 수 없다.
 
 눈만 뜨면 압수수색으로 시민을 위협하는 검찰 대통령이 아니라 이 모든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고 성평등 실현을 위한 책무를 가진 대통령이 필요하다. 우리는 여성과 성평등 삭제를 멈추고 다양성과 성별균형이 보장되는 정치를 원한다!

여기, 여성들이 있다. 못 본 척, 모른 척 배제하지도, 소멸시키려하지 말라!

퇴행은 언제나 있었다.
우리는 어느 시대에나 존재해 온 성차별 구조에 맞서 끊임없이 세상을 바꿔왔다.
단결한 민중은 패배하지 않는다.
비록 세상은 퇴보하지만 우리는 앞으로 나아할 것이다.
연대하는 우리는 거센 불꽃으로 성평등 사회를 향해 전진할 것이다.
이를 위해 오늘 여기 모인 진주의 여성들은 단결하여 세상을 바꿔나가는데 물러서지 않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우리는 이겨나갈 것이다.


2023년 3월 8일

3.8세계여성의날 기념 진주여성대회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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