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9.28.토.오전 11시

오늘은 권미경회원 남편이신 이환문(진주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님이 똥벼락(김회경 글, 조혜란 그림/사계절)을 읽어주시러 도서관에 오셨습니다.
그림책이 작아서 많은 아이들이 볼수 없을거라 생각하셔서 직접 그림책을 스캔받아서 빔과 노트북까지 챙겨오시기까지 하셨네요.
덕분에 뒤에 앉아서도 그림까지 잘 볼수 있었답니다.
원래는 탁본과 이름표 만들기를 해주시려고 했는데 시간이 모자라 오늘은 탁본은 못하고 이름표만들기만 했습니다.
네임펜으로 자기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고 간단하게 그림을 그린 뒤에 압축(?)해서 이름표를 만들어주셨어요.
오후 2시에 하다가 11시에 해서 그런지 이 프로그램에 처음 온 회원들이 있어서 더 좋았어요.

매월 아빠를 섭외하고 프로그램을 맡기면서도 어떤 활동을 해서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해줄까, 또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올까 늘 신경이 쓰이곤 했는데 매번 기대 이상으로 준비를 잟해 오시고, 또 매번 새로운 회원들이 와주셔서 정말 감사할따름입니다.

다음달엔 또 어떤 아빠가 어떤 그림책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을 만나러 와 주실지 궁금하지 않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