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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주의 마주 이야기
작성일 : 05-08-18 14:26
 글쓴이 : 박종미
조회 : 299  
8월14일  해방 6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남과 북이 함께하는
8.15 통일행사 개막식과  남북 축구경기 통일 응원을 하기위해
상암 경기장에  온 가족이 갔었다.

남북 축구경기가 시작되자 석주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열정적으로 "통일 조국" 하면서 난리가 났다.

남측 선수들이 3-0으로  경기가 앞서 나가자

경기장에 모인 사람들이 안타가워 하며 북측 선수들에게
"힘내라" 고 응원을 하자

석주가  화가 나서 하는 말.

석주: 엄마! 우리 남쪽 선수들  자기들 밖에 생각 안하제...

7살난 아이의 마음도  남과 북의 선수들이 모두 잘했으면
하는 바램이 간절한 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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