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때 성의 기초를 이루는 내용은 복잡한 성지식이 아니라 성을 대하는 태도와 자세입니다. 성에 대해 은밀하게 대하는지 장난스럽게 대하는지 또는 더럽다고 느끼는지 밝고 건강하게 느끼는지가 이 유아기때 형성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질문에 대답할때, 성적인 놀이에 대응할때, 자위행위를 할때
성폭행을 당했을때 부모나 교사의 자세나 태도가 중요하다. 인생의 첫단추라고 할 수 있는 유아기의 올바른 성교육을 위해서 먼저 부모와 교사부터 건강한 성에 대한 개념정립과 진지하고 자연스러운 자세와 태도를 갖추어야겠습니다.
1. 생식기 이름 - 생식기의 명칭과 역할
6,7세가 되면 생식기에 대한 올바른 명칭을 가르쳐주어야 한다. 우리문화
와 정서를 생각해 볼때 가장 무난 한 것은 음경, 고환, 음순, 질, 자궁
등으로 부르는게 좋다. 올바른 명칭 사용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명칭을 말할 때의 자세와 태도이다.
장난스럽거나 더러워하거나 부끄럽게 느끼지 않도록 진진하고도 자연스런
태도를 취해야 한다.
EX) 유방 : 아기에게 우유를 먹인다.
2. 신체 차이 - 남자와 여자, 아이와 어른의 신체차이
5,6세가 되면 몸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져 생식기의 차이를 관찰하고
비교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여성과 남성이 서로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서로 다르다는 것은 어느게 좋게 나쁜게 아니라 오히려 다르기
때문에 둘 다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어야 한다. 차이에 대해 당당하고
기쁘게 생각하면서 상대에 대해서도 존중할 수 있는 마음이 되도록
교육해야 한다.
3. 성적 놀이 - 성적놀이와 장난
호기심이 많은 유아기 아이들은 놀이와 장난을 통해 궁금증을 풀어보려고
하고 직접 흉내를 내기도 하므로 이런 경우 부모나 교사는 먼저 아이들
수준으로 내려가서 이해해 주어야 한다.
크게 놀라거나 갑자기 야단을 칠 경우 아이들이 죄의식을 갖고 더욱
은밀하게 할 수가 있다.
죄책감을 느끼지 않는 속에서 그런 놀이를 그만 두게 해야 하는데 무조건
하지 말라고 명령하는게 아니라 왜 그러면 안 좋은지 설명해 주어야
한다. 이런 성행동에 대한 교육은 부모나 교사가 미리미리 관점을 준비해
두었다가 문제가 발견되었을 당시에 바로 일러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4. 성폭행 대처
우선은 널려 있는 성폭행의 위험속에서 부모나 교사들이 준비외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성폭행은 예방을 한다고 해서 막을 수 있는 폭행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유아성폭행은 각본이 치밀하게 짜여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먼저 성폭행을 당했을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당한 아이가 상처없이 밝게
회복되게 하는 일이다.
문제 해결방법은 다음과 같다.
1) 담담하게 아이를 대해야 한다.
2) 편안한 분위기에서 아이가 사실을 다 말하도록 하고 아이는 아무 잘못이
없다는 것과 폭행을 가한 사람이 벌을 받아야 하는 나쁜 일을 한
것이라고 이해시켜줘야 한다.
3) 모든 사람을 경계하기 보다는 좋은 사람도 있지만 너를 장난감처럼 생각
하는 나쁜 사람도 있으니 다른 사람이 어디에 가자고 할 때에는 반드시
엄마에게 허락을 받으러 집으로 오라고 해야하고, 강제로 몸을 만지거나
할 때에는 큰소리로 "싫어, 만지지마" 라고 외치도록 교육시켜야 한다.
그리고 어떤 일이 일어나든지 엄나나 선생님께 다 말하도록 믿음을
주어야 한다.
4) 심각한 사건이거나 후유증이 심한 경우, 법적인 처리를 요할 경우에는
전문단체나 의사, 변화사와 상담을 한다.
5. 위 생
위생관념에 대한 사항들을 재미있는 동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준다.
- 화장실에 다녀와서, 밖에서 놀다 집에 들어와서는 꼭 손을 먼저 씻어야
한다.
6. 임신과 출산 - 나 어떻게 태어났어요?
출산에 대한 질문은 아이들이 자주하는 질문이다. 연력에 따라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이해도는 다를 것이나 많이 이해했다고 해도 한계가 있을
것이다 그러나 여러 번 반복되는 속에 점차 터득될 것이고 뭔가 귀중하고
소중한 것임을 느끼는 정도라면 올바른 교육이 된 것이다.
- 난자와 정자가 어떻게 만나서 어떻게 자리잡고 호르몬이 나와 남녀
구분이 된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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