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민미디어센터, 용산참사 다큐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 상영.
-1월 한달 간 용산참사 다큐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로 정기상영회 열어

진주시민미디어센터에서는 1월 한달 간 매주 금요일과(10시30분/17시/19시30분) 토요일(17시/19시 30분) 진주시민미디어센터 내 독립영화 전용관 인디씨네에서 진주진보연합과 공동주관으로 용산참사 2주기를 맞아 용산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의 눈물과 투쟁을 다룬 장호경 감독의 다큐멘터리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을 상영한다.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장애여성, 아직 오지 않은 봄을 위하여>, <정은주, 그녀가 꾸는 꿈> 등 꾸준히 단편 인권영화들을 만들어 온 장호경 감독의 작품으로 2010년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에서 특별상영 되었고, 2009년 서울인권영화제와 인천인권영화제에서 개막작으로 초청된 바 있다..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은 용산 참사의 본질적 원인인 대책 없는 막가파 식 개발에 맞선 세입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용산 철거민들이 망루에 오를 수밖에 없었던, 용산참사 발생 이전의 진실을 밝힌다. 또한, 용산 참사 이후 100일이 넘어도 아무런 해결이 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어렵게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유가족들의 눈물과 투쟁을 담았다.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의 상영과 더불어 관객들에게 DVD도 판매해 판매 수익금을 용산철거민 참사 범국민대책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진주시민미디어센터는 진주시 가좌동 경상대학교 정문 앞에 위치하고 있다.

문의
전화: 진주시민미디어센터 상영팀 055) 748-7306,
홈페이지 주소: http://indiecine.tistory.com